디지털노마드

지방이 서울보다 경매하기 좋을까?

후후100억 2024. 3. 20. 07:58
반응형

오늘은 경매에 대한 글을 쓰려고 합니다.

경매를 하려면 일단 물건을 검색하고 찾아봐야 합니다.

보통 경매는 법원 단위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경매 유료사이트를 가입하더라도 전국은 XX만원, 각 법원단위로 하나만 선택 시에는 비용이 작게는 X만원 정도까지도 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떤 지역을 생각하고 경매를 하시나요?

 

경매 지역 선택하는 방법?

어떻게 지역을 선택하시나요?

아니면 물건 베이스로 찾다보니 전국을 범위로 해서 찾으시나요?

 

저 같은 경우는 일단 인근 지역을 우선시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가장 시세를 잘 알고 제가 익숙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어떤분들은 물건 기반으로 하시기도 하더라고요.

 

예로 들면 소형아파트만 진행한다! 그러면 전국의 소형 아파트들만 찾아서 진행하더라고요.

그러다가 보면 진짜 본인 사는 지역에서 200km 정도씩 떨어진 곳도 진행하시는 분들 봤습니다.

 

그런데 경매를 입찰할때도 해당 지역을 가야 하고 낙찰받았는데 명도 등 진행을 할 때도 가야 하고...

향후 임차인 구해서 계약을 할 때도 등등... 

이런 불편함은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추천합니다! 본인이 사는 지역 그리고 반경 100km 이내를 우선 진행해라!

 

이렇게 진행하는 사람들에게도 애로사항이 있더라고요.

 

지방이 수도권, 서울보다 경매하기 좋을까?

저는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장점은 입찰 시 경쟁자들이 적다는 점입니다.

 

지방 법원들 경매일에 가면 사람이 많다 많다 하지만 특정 물건에 10-20대 1의 경쟁률을 제외하고 인기 없는 물건들은 낙찰받으시는 분들 보면 2-3명에서 경쟁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러다 보니 유찰되는 경우도 많아서 첫 감정가에서 많이 빠진 물건들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만 검색해 보면 좋은 물건을 찾으실 수도 있습니다.

 

단점은 뭘까요?

단점은... 경매하는 사람도 적지만 물건도 적다는 겁니다.

이게 정말 큰 단점 이긴 한데요.

경매 물건을 2-3일마다 체크하시는 분들은 금방 느끼실 겁니다. 새로운 물건 업데이트가 잘 안 된다는 점!

맞습니다. 신규 물건도 잘 안 나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그다음으로는 유찰이 많이 돼서 감정가 보다 많이 빠지긴 하지만

지방의 매물가격이 수도권보다 낮기 때문에 낮은 가격에서 10%씩 떨어져도 많은 갭발생이 안된다는 점입니다.

 

예로 들면 1억짜리 아파트 여러 번 유찰해도 최초 감정가보다 갭이 적은데,

서울 같은 경우 7-8억 아파트가 동일 횟수로 유찰하면 최초 감정가보다 갭이 커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물건이 되는 거죠.

 

이런 지방의 단점이 있지만 저는 가장 중요한 건 일부러 지방, 수도권 물건을 구분해서 하기보다는 처음에 시작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본인 지역 인근에서 시작을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후후 1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