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 관리 방법, 아이 용돈 효과적인 관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세뱃돈 관련된 글을 쓰려고 합니다.

평범한 아이들 기준으로 이때 가장 큰돈을 받아 보게 되겠죠?

저 어릴적 생각을 해도 1년 내내 부모님에게 받는 용돈보다도 세뱃돈이 더 금액적으로 컸던 기억이 있네요.

그런데 이런 돈을 그땐... 부모님이 큰돈이니 잠깐 보관해 주시겠다고 가져가시고는... 

돌려주지 않으셨던 기억이 나네요! 슬프네요ㅠ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이제 아이의 세뱃돈 똑같이 제가 가져와서 쓰면 안 되겠죠?

그래서 저는 아이들이 받는 용돈들을 재테크해주기로 결심해서 해주고 있습니다.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저는 저축, 적금보다는 주식을 선택하였습니다.

 

내가 아이의 용돈, 세뱃돈을 적금에 넣지 않는 이유는?

처음에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아이 이름으로 통장을 만들어서 매달 2-3만 원 많게는 10만 원씩 적금을 넣어 주면 나중에 도움이 되겠지?

그런데 이렇게 막연하게 생각하는 것보다 한번 계산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큰 이익이 없는 것 같더라고요.

한번 보시죠.

 

[예, 매달 5만 원씩 성년이 될때까지 적금 들기]

5만원 x 12개월 x 20년 = 1,200만 원,  원금은 이렇게 되네요.

이율 매년 5%씩 복리로 적용한다면 최종 이자는 약 720만 원가량

전체 금액은 1,920만 원 정도 된다고 하네요.

 

결코 작은 돈은 아닙니다. 그런데 저는 이 돈이 20년 후에는 어떤 값어치를 할까 생각했습니다. 20년 전 물가와 현재 물가를 고려할 때 아이에게 과연 1,920만 원이 좋은 도움이 될까 이 부분에 대해서 실망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식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아이 돌 선물로 은행 계좌와 주식 계좌 만들어 주기!

저는 주변 지인들에게 이 내용을 많이 추천합니다.

아이 이름으로 주식계좌를 만들어줘서 매달 5만 원 또는 세뱃돈 같이 목돈을 받으면 주식을 사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말씀도 하십니다. 주식 사서 어떤 특정 기업이 부도나거나 망하면 어떻게 하냐... 

그 아이의 코 묻은 돈 다 없어지는 거 아니냐고...

 

그래서 저는 모두 어떤 특정 기업만 투자하라고 얘기드리는 게 아닙니다. 주식 계좌를 사줘서 이렇게 포트폴리오 짜주는 건 어떨까요?

 

포트폴리오 구성이 중요하다!

우선 아이의 돈이니 너무 공격적으로 투자하기보다는 원금 보장도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지수 추종 ETF에 50%를 넣었습니다.

대신에 지수 추종에는 국내, 미국 이렇게 두 곳으로 분산하였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50%는 국내 비전 있는 기업에 2곳, 미국 기업 2곳을 했습니다.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나의 아이 투자 종목은?

1. 25%: 미국 지수 추종 ETF

2. 25%: 국내 지수 추종 ETF

3. 12.5%: 삼성 바이오로직스

4. 12.5%: LG 화학

5. 12.5%: 테슬라

6. 12.5%: 존슨 앤 존슨

 

위와 같이 일단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투자하고 있습니다.

제 목표는 아이에게는 20년 이내 약 4,000만 원 원금을 투자하게 해 줄 거고요. 이유는 증여세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아래 링크 한번 참고해 주세요.

증여세 상속세 어떻게 준비하시나요?

증여세, 상속세 어떻게 준비하시나요?

 

오늘은 이렇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이 재테크 정말 중요한 부분 다시 말씀드리고 싶네요.

 

-후후 100억-